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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 아래 작은 집에 놀러오셨군요

 
안녕하세요- 필리아나의 물푸레나무 아래 작은 집입니다. 놀러오신 분들 모두들 환영합니다.

필리아나의 작은 집은 워낙 작아서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 그러니까 놀러오신 분들이 많이 들고 오세요(웃음)
갱신도 느릴 테고 올라오는 것도 워낙에 별거 없어놔서 부끄럽습니다만, 물푸레나무 아래서 피크닉 하시는 기분으로 즐겁고 느긋하게 놀다가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들어오셔서 간단하게 차와 쿠키라도 함께 하실까요?





 

카테고리 설명과 주의사항입니다

by pilliana | 2007/12/31 02:07 | 작은 집 현관문에서 | 트랙백

잠깐의 딴 짓(.....) 카이너스와 라니아와 클라우스.

 
"친애하는 라니아 에드윈양, 저에게 잠시 당신의 시간을 할애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

"이런, 라니아양, 그 무미건조하고 귀찮은 서류와 눈싸움을 하는 것 보다는 유쾌한 대화를 곁들인, 멋진 신사와의 잠깐의 티타임이 더 생산성있지 않을까요?"

"................."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조차 눈부시...."

"Mr.라이든, 학생회실은 할 일 없을 때 놀러오는 카페테리아가 아닙니다만."

"이런, 클라우스군, 당연하지 않은가. 학생회실은 카페테리아라기 보다는 온실이지. 이렇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꽃이 있는데 칭송하러 오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이 아름다움에 대한 무례가 아닌가."

"......그건 또 무슨 해괴한 논립니까."

"아름다운 숙녀의 가치에 대해 모른다고 말하는 건가, 클라우스군! 이런, 안타까운 일이군."

"아름다운 숙녀의 가치에 대해 논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아름다운 여인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 미술회라도 가시죠."

"그 어느 거장이 그린 그림이라도 실제로 빛나는 미인 앞에선 퇴색하는 법. 게다가 그림 속의 미인은 찬사를 들을 수 없으나 여기 계신 살아있는 미인도께선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고 있지."

"그림에 귀가 있든 없든 우리 학생회는 업무를 보아야 하니 학생회에 대한 특별한 신청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없으시면 이만 돌아가 주시죠."

"지금 난 신청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말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말이야. 난 우리의 학생회장 라니아 에드윈 양에게 특별히 잠깐의 데이트를 신청했고, 가능하면 자주 그리해주십사 건의하는 중이었다구.'

".......하아. "



"나가요."

한숨과 함께 카이너스에게 반박하려던 클라우스의 뒷 말을 자르고 단정하게 들려온 목소리의 주인공은 둘의 대화의 주인공이었다.

"응, 뭐라고 하셨죠, 라니아양?"

"시끄러우니까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Mr.라이든."

그리고는 단정하면서도 낭비없는 단어의 사용으로 두 사람의 말다툼아닌 말다툼을 종식시켜 버렸다.

"Mr.라이든은 제 동생과 대화하시는 것이 즐거우신 모양이군요. 클라우스, 너 또한 모처럼 다른 사람과 상당히 많은 대화를 한 것 같구나. 흥미로웠나 본데, '나가서' 느긋하게 대화하렴."

굳어버린 두 사람 사이로 라니아의 입술에서 하나의 명령이 떨어졌다. 냉정한 눈빛과 희미하게 찌푸려있는 미간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감히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고 커다란 학생회 문 밖으로 나와야 했다. 물론 아름다운 숙녀 대신 커다란 남정네와 함께 있게 된 한 남자와, 여유롭게 처리할 업무들 대신 탐탁치 않은 상대와 함께 밀려난 또 다른 한 남자는 전혀 즐거워하지 않았지만, 비로소 조용하게 할당량의 서류를 검토하게 된 누군가만은 만족했으리라.








알바하다가 사장님께서 직원 언니와 나가신 틈을 타서 잠깐 땡땡이를..........<- 월급이 아깝다;
요새 통 문장은 커녕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영상 조차 드문 탓에 전혀 글다운 포스팅이 없었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전혀 글다운 포스팅은 아닙니다만, 알테가 너무 찔러대서ㅠㅠ 흑흑흑.
대사만이라도 쳐서 올리라고 어찌나 찌르던지 열심히 볶여서 올립니다. 다만 대사도, 글도 전혀 마음에 드는 게 없어...! 흑흑ㅠㅠ 억지로 짜내면 이 모양이라니까요;ㅁ; 난 언제 쯤 글이 머릿 속에서 번뜩이려나ㅠㅠ <-능력 없는 걸 변명하지마!
 

by pilliana | 2007/02/09 15:44 | 서랍 속 린넨 노트 | 트랙백 | 덧글(3)

기분좋은 문답 :)

 
오드님이 주신 기분좋은 문답☆


1. 최근에 일어난 기분좋은 일을 말씀해 주세요.

최근에 일어난 기분 좋은 일이라면....음...... 사은님께 이 문답을 받은 일?(퍽퍽!) 아니, 그치만 정말 기분 좋았어요. 기분좋은 문답을 기분 좋은 분께 받는 다는 것. 기분 좋지요:)
코믹에 가서 히루마모 엔솔과 노말 회지들을 산 것. 귀한 것들이에요, 한국의 동인시장에선;ㅅ;
1월에 한 알바의 급료가 들어온 것.
친구들을 만난 일. 코믹에서 기하도 봤고, 며칠 전 친구들을 만나서 이것저것 먹으며 수다떨고^^ 그리고 만날 약속 또 잡아뒀고.
소년소녀로맨스 온리전이 열린다고 해서 그것도 기분이 좋군요! 비록 갈 수는 없지만 대신 친구에게 부탁도 해놨고^^ 노말이여! 쏟아져라~ 라는 느낌이랄까요.
아, 방금 친구에게 이 문답 받았다고 하니까 어울린다고 하더군요^^; 날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우울한 적이 없었다고. 기뻤어요^^ 다른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ㅡ고 항상 바라고 있어요.


2. 최근에 한 기분좋은 일을 말씀해 주세요.

쿠키를 만들고, 빵과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먹었어요. 맛있다고 먹어주니까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신간을 잡아서 잘 감상했구요,
아, 그리고 처음으로 반지를 사봤어요. 비싼 건 아니지만 처음 껴보는 반지라(내 돈내고 내가 반지 사서 내가 끼고 다니는 거긴 하지만..........orz) 불편하기도 하지만 좋으네요:)


3.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알려주세요.

전 음악을 잘 몰라서;;;; 그냥 듣기에 편하고 좋은 음악이면 대체로 좋아합니다만^^; 게다가 제목을 잘 기억을 못하는 편이라서요ㅠㅠ


4.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을 알려주세요. (캐릭터도 OK)

가족 - 아직도 서로 부비부비하고 뽀뽀하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우리집:) 어떤 친구는 우리집이 시트콤 같다고 하는데 그렇게 특이하지 않아요! 굉장히 평범하다구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친구 - 많이 많이 좋아하는 친구들이에요. 재밌고, 오래간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고, 부담없고. 같이 있으면 정말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아요. 가끔은 "이렇게 재밌는 애들이 내 친구들이라니!"하고 생각할 정도(......)
좋아하는 친척들 - 내 또래의 친척들이 몇 명 있어요. 가까운데 살아서 자매처럼 자란 사촌도 두명 있고, 그 외에도 내 또래의 친척들을 가끔 만나는데, 재밌게 잘 어울려 노니까 좋아하죠. 그리고 어린 꼬마들도 귀엽고. 외가 쪽 사촌 중에는 저랑 스무살 차이나는 꼬맹이도 있는데 너무 귀여워요! 역시 아기들은 귀여워^^ (한 번 말썽 부리고 말 안듣기 시작하면 감당못하는 게 애기들이지만 그래도 귀엽! )
온라인에서 만난, 내가 좋아하는 이웃 분들 - 제가 이웃으로 맺고 있는 분들은 거의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에요//ㅅ// 아니, 애초에 좋아하지 않으면 링크도 안했겠죠! 항상 좋아하고 있어요!(..........갑작스런 고백?;;;;)



5.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무언가가 있다면 살짝 말씀해 주세요.

음.... 내가 보는 만화책의 신간! <- 두근두근 하면서도 기분 좋으면서도 페이지가 넘어가는게 아까운 그런 기분?! 이제 나온 신간 봐놓고 "다음 궈어어어어언!!!!!"하고 외치게 만들죠;;;
밸리에 새 글 떴을 때! - 여러가지 잡담도 좋구요~^^ 만화나 새 소설이 올라오면 둥기둥기 춤춥니다!
반갑고 좋은 사람들과의 약속 - 약속한 날을 항상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을걸요?
예쁜 소품 만드는 거나 한 번 쯤 해보고 싶은 음식들 떠올리는 일. 심각하게 귀차니즘에 걸려 있는 저로서는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일은 드뭅니다만, '한 번 해봐야지~'하고 떠올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재미있는 책 등을 보는 것 - 기대하고 있던 책을 본다거나, 새로 괜찮아 보이는 책을 집었다거나, 별 생각 없이 집은 책이 의외로 정말 재밌었다거나 하면 기분좋죠.
즐겁게 쇼핑가서 즐겁게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고 샀을 때.
책이 가득한 도서관이나 서점도 떠올리면 기분 좋구요.
추운 겨울날에 따뜻한 방 안에서 이불 말고 데굴데굴 거리면서 옆에 놓인 귤을 까먹으며 책을 보는 것.
정말 느긋하게 쉴 수 있는 날, 집에서 데굴 거릴 수 있다는 것 좋아요:)
마음 맞는 친구와의 즐거운 수다!
맛난 거!
가족들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면서 집에서 데굴데굴 부비부비 거릴 때(어째 다 집에서 데굴 거리는 것들이;;)


마지막. 함께 있으면 기분좋은 사람에게 이 문답을 보내주세요♪

음~ 희나래님, 라이어넬님, 개털님, 알테, 기하^^

알테랑 기하는 지난 문답도 밀렸는데 언제 하려나아~?? <-옆구리 콕콕

by pilliana | 2007/02/08 11:26 | 트랙백(3)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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